디지털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라운지에서 캠페인 개설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함께하는 세상, 따듯한 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비영리IT지원센터 김석경 이사장, ㈜리맨 구자덕 대표를 비롯해 후원기관, 비영리단체 7곳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디지털기기의 사용 및 교체 주기는 짧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기기가 방치되고 있다. 리플러스에 디지털기기를 기부하면, ㈜리맨의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하고 데이터 삭제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물류 과정을 대행하며, 기부 물품의 가치만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현재 리플러스에는 장애인, 환경, 해외 봉사, 이주민 지원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의 캠페인이 개설되어 있다. 이에 기부자는 직접 단체(캠페인)를 선택해 기부를 할 수 있다.
리플러스는 디지털기기 기부를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기기 재제조를 통한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비영리IT지원센터의 김석경 이사장은 “종합적인 IT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리플러스 플랫폼을 설립했다”며, “이 플랫폼으로 기존 교육과 소프트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에 하드웨어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부회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로 비영리단체와 후원기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비영리단체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의 황정아 대표는 “미얀마 풀뿌리 단체는 실향민을 비롯하여 통역사와 활동가를 위한 중고 컴퓨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전하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헌 컴퓨터라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리플러스 추진단장은 "수명이 다한 IT 기기를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 시키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활동이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와 노트북 등의 디지털기기를 리플러스에 기부한다면,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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