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5월 6일, 비영리단체 '나우'에 예술활동을 위한 태블릿 PC를 전달해드렸어요!

이번 지원은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회원사에서 기증해주신 노후 PC를 통해 마련된 공익IT기금(가칭)으로 지원되었는데요.

지난 네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워크숍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하는데 기증받은 태블릿 PC를 이용하였습니다. 공동작사 워크숍에서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선생님 13인이 함께 돌봄에 관한 추억을 나누며 직접 가사를 쓰고 부른 노래 ‘어린시절 나에게’​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분들은 아래와 같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는 진짜 애 키우고 할 때는 진짜 너무 답답할 정도로 살았어요. 바깥세상 모르고... 그런데 일하면서 제가 이렇게 360도로 변했어요. 그 전에는 모임 있어서 노래방 가면 진짜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다른 가수들 노래 스트리밍하고 그랬는데, 이제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저도 계속 저희 노래 스트리밍해요~”​

“동창이랑 친구들한테 다 유투브나 멜론 링크 같은거 알리고 그랬어요. 8월 공연이 취소됐어서 속상했지만, 노래 들은 분들한테는 이후로도 계속 연락오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과 연결되고 소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그러한 활동을 하는 데에 기증된 태블릿 PC가 유용하게 쓰인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이번 사례와 같이 비영리IT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나눔IT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활동 실무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 등의 IT 자원을 지원해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관 및 기업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